'2013 대구패션페어'가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2006년 시작해 8회째인 대구패션페어는 국내 유일의 수출 전문 패션 트레이드 쇼로 평가받고 있다.

174개 업체, 259부스 등의 유치가 완료했고 행사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4% 넓어 졌다.

해외에서는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의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 바이어는 미국과 홍콩 등 14개국의 VIP급 바이어 39명을 비롯, 국내외에서 4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패션페어는 패션문화 창조(Creative), 토털패션 홀세일 트레이드 쇼(C onnective),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브랜드 육성(Youthful)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차세대 디자이너 유치 확대, 액세서리 업체 유치를 통한 토털패션 구성, 패션축제, 팝-업 스토어 운영, 별도 세미나·컬렉션·플로어 쇼 등으로 차별화를 꾀 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컬렉션은 올해 처음으로 '바잉쇼'(Buying show)로 진행돼 참 가업체별로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을 통한 판매를 지원한다.

발렌키·홍승애 풍기인견·디모멘드·앙디올·메지스(이상 5일), 넥스트젠 디자 이너어워드 위너쇼·DAFIC 5개국 연합쇼(6일) 등의 순으로 패션쇼가 열린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